아직 이른 아침과 밤에는 제법 쌀쌀하지만 낮기온은 완연한 봄날씨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마음속에도 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여 외출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아직 3월이 좀 남긴 했지만 미리 4월에는 가볍게 외출할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모도리 사이 약 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질 때 진도 ~ 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Km의 폭으로 활짝 펼쳐지는데 그 신비로움이 예사롭지 않다. 매년 축제기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해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 동안 기적의 순간을 만끽한다.
기간 2023.04.20 ~ 2023.04.22
시간 10:00 ~ 21:00
장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
요금 : 5,000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3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가 주꾸미가 한창인 2023년 3월 18일부터 2023년 4월 9일까지 웅천읍 무창포항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무창포 어촌계(어촌계장 이종길)가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잔치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도다리, 꽃게,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
양평 딸기 송어 축제 |
양평은 대한민국에서 맑은 물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에서도 수미마을은 365일 축제로 유명한 곳으로 2013년 대한만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각종 매스컴에 100번 이상 소개된 곳이다. 양평의 맑은 물과 농촌관광의 메카인 수미마을의 딸기와 송어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봄을 맞이해서 '양평딸기송어축제'를 기획하였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아가고자 한다.
진해 군항제 |
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에 빠져보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2023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맨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Km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하늘을 뒤덮으며 절경을 이룬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 공원에 로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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