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해머 흡수기 설치 방법 및 워터해머 증상

망치로 때리는 듯한 소리, 물 잠글 때 탁탁하는 소리 등 워터해머(수격작용)의 증상과, 워터해머 흡수기 설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생동안 살면서 안 겪어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지만, 한 번 마주하게 되면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하여할 부분인데요, 내가 겪는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요즘 같은 공동주택이 많은 경우 다른 집에서 층간 소음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워터 해머의 증상

워터 해머의 증상에는 여러 가지 소리가 발생합니다. 물이 지나가는 모든 배관에서 날 수 있는 소리입니다만 공통된 점은 충격음이라는 것입니다. 망치로 때리는 듯한 소리, 물 잠글 때 탁탁하는 소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본인은 물을 안 쓰는데 망치로 때리는 소리가 반복적, 일정한 시간에 날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세대에서 물을 쓸 때 나는 소리일 경우가 큽니다.)
물 잠글 때 쿵쿵 소리가 들린다. (이건 내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보일러가 돌 때 소리가 들린다.(보일러도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날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돌릴 때 소리가 들린다.(세탁기가 동작이 되면 급수, 단수할 때 소리가 납니다)
벽에서도 들린다.(소리가 울려서 나는 경우도 있고 배관이 지나가는 자리일 수 도 있습니다.)

워터 해머 흡수기 설치방법

증상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는 일단 지금까지 괜찮다가 갑자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면 공동주택일 경우 누군가가 건물 메인 수도를 공사등 무슨 이유로 인하여 잠겄다가 여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많이 열어놓아서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건물 메인수도들은 최대치로 열어놓지를 않습니다. 적당히만 열어 놓아도 각 세대들에서 물을 쓰는데 지장이 없으니까요, 만일 보았는데 최대치로 열어져 있다면 테스트로 세대에서 전에 쓰던 수압만큼 물이 나오면서 가장 최소치로 잠가주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지나도 계속 소리가 지속될 경우에는 워터 해머 흡수기를 설치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이 워터해머 흡수기입니다. 각 수도가 끝나는 부분에 다 설치해 주면 좋습니다.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 변기 등에 설치해 주시면 되는데요, 가정용은 기본적으로 거의 15입니다.

워터해머 흡수기 외에 신주라고 위 사진에 보이는 부품이 더 필요합니다. 커플링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세면대 수도든 변기든 풀면 워터해머 흡수기와 같은 방향입니다. 그러니 이 신주를 연결하여 주셔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T자도 필요하고, ㄱ자도 필요합니다.

또한 싱크대는 크기가 다릅니다. 본인 싱크대에 맞는 걸 사야 하니 가장 정확하게 하려면 싱크대 자바라를 떼가서 넣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크기를 찾았으면 워터 해머 흡수기는 15이니 본인 자바라크기, 예료 17이라 하면 신주가 한쪽은 17, 한쪽은 15로 다른 크기로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그걸로 구매하시고 , 수도전용 테이프인 하얀색 테이프도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설치를 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워터해머 흡수기가 방향이 위로 가게 설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돌리다가 방향이 안 맞으면 테이프로 조절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좀 더 두껍게, 혹은 얇게 조절을 해서 꼭 방향이 위로 가게 설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 인터넷으로 사려다가, 하루 기다려야 해서 급한 마음에 유튜브에서 동네 철물점이나 보일러집에 있다고 해서, 철물점도 가보고 보일러집도 가보고, 설비집에도 가봤는데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구상가 배관집에 전화했더니 있어서 배관집에서 사 왔습니다.

가격도 인터넷에서 배송비 별도로 13,000원 하는데, 배관집에서 7,000원 정도 주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