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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 이어 발생한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6번째 환자 발생

by highendtop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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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젖어 들어 무뎌질 때쯤 발생하기 시작한 엠폭스(원숭이두창)를 기억하실 겁니다. 국내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는 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질병관리청이 전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한 내국인으로 진료 의료기관에서는 타 감염병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음성 확인 후 추가적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 6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 의 증상

 

출처 - pixabay -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 그리고 임파선염 등입니다. 주요 증상은 피부 발진입니다.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기에 천연두의 사촌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두와 헷갈릴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데로 엠폭스는 피부 발진 1~4일 전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 같은 기타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또 수두와 달리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의 림프절이 비대해져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 발진은 머리부터 시작해 얼굴 팔, 다리, 손·발바닥 등 원심성으로 퍼져나가며 처음에는 구진(동그란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수포(물집) > 농포(고름)  > 가피(딱지)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 의 예방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방법입니다.

  1.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합니다. (의심증상자 접촉 후 비누와 물 사용 손 씻기 또는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 사용)
  2.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을 삼갑니다.
  3. 엠폭스(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피부병변 (발진이나 딱지등) 접촉을 삼갑니다.
  4. 엠폭스(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사용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 접촉을 삼갑니다.
  5. 엠폭스(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와 부득이한 접촉 시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합니다.
  6. 아프거나 죽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 및 사용 물품을 주의합니다.
  7.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을 주의합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 의 회복

엠폭스 (원숭이 두창)의 회복시기는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자연적으로 회복되거나 대증치료를 시행하며 필요시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합니다.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피부병변의 가피가 탈락되고 새로운 피부 형성)는 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중증으로 진행될 시에는 폐출혈에 이르러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복기는 5~17일입니다.

 

엠폭스 (원숭이 두창)의 감염시 행동요령

엠폭스 (원숭이 두창)의 감염 시 행동요령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방역 당국의 조치사항 안내에 따릅니다.
  2. 엠폭스 진단 전까지 동거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갑니다. (침구, 식기, 컵 등 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능하면 생활공간을 분리합니다.
  3. 철저한 손위생 및 가족, 동거인 등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구를 사용합니다. ( 피부병변을 긴소매 및 바지 등으로 감싸 노출 최소화, 마스크 착용, 일회용 장갑 등)
  4. 의심증상자의 쓰레기 및 침구는 별도로 분리하여 관리합니다.(확진되면 쓰레기는 폐기물로 별도 분리 배출하고 침구도 별도 세탁 시행)
  5. 애완동물을 포함한 기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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